족저 근막염
발바닥에는 족저근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얇고 긴 막으로 되어 있고 발바닥이 탄력있게 해주고 둥글게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족저근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 족저 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콜라겐이 변성되고 손상되면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에서 시작됩니다.
족저 근막염 원인
평발, 짝발, 다리 근육 약화, 과체중 등 신체의 구조 이상이나 변화에 의해서 족저근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라톤과 같은 무리한 운동, 과격한 운동, 발다닥 충격, 장시간 서 있기, 굽이 높은 신발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족저근막의 손상이 생겨 족저 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위치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붙어 있고 발 앞쪽의 발가락 방향으로 뻗어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 붙은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위치입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족저 근막염의 통증은 아침에 가장 심하고, 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움직이지 않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걷기 시작하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움직이면 통증이 일부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발에 피로가 누적되면 통증은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 있습니다.
통증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하여 발 전체로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발가락을 위로 구부리거나 까치발을 들고 서있을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 방법
- 스테로이드 주사 : 통증이 심할 경우 고려하는 치료법입니다. 주사제를 통해 통증의 개선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외 충격파 요법 : 주사나 물리치료를 한 후에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체외 충격파 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3~4회에 걸쳐 장기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발바닥의 고밀도지방세포층이 위축된 환자의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요법을 시행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족저근막 절개술 : 수술의 성공률은 70~90%로 높은 편이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족저 근막염 자가치료 및 생활습관
- 적정 체중 유지 : 체중을 조절해 족저근막에 주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 발이 편한 신발 신기 : 밑창이 낡은 신발은 신지 않도록 하고, 굽이 낮고 깔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과격한 운동 피하기 : 발에 충격과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보다는 수영이나 싸이클이 좋습니다.
- 냉찜질 :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발 마사지
- 스트레칭 :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종아리근육의 긴장 완화를 위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족저 근막염 깔창
쿠션이 있는 깔창과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깔창은 발의 피로를 줄여줘 족저 근막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깔창에 쿠션이 있어서 대부분 사용 초기에는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발에 맞지 않는 깔창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용으로 맞춤 깔창을 제작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족저 근막염 운동 해도 되나요?
족저 근막염의 가장 많은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입니다.
과도한 운동, 잘못된 운동 방법,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인 족저 근막염은 발생 초기에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면 빠르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고 무리하게 족저근막에 자극을 주면 염증과 함께 통증도 심해집니다.
따라서 족저 근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나 가벼운 운동은 체중 관리를 위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위치 | 족저 근막염 치료 방법 | 족저 근막염 깔창 | 족저 근막염 정형외과 찾기 | 운동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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